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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프리즘] 우려되는 코로나 3차유행…백신·치료제 희소식은 언제쯤?

2020-11-22 5 Dailymotion

[뉴스프리즘] 우려되는 코로나 3차유행…백신·치료제 희소식은 언제쯤?<br /><br />코로나19가 일상생활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'3차 유행' 사실을 확인하면서 현행 거리두기 1.5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는 방안까지 열어둘 정도로 재확산세가 심각한데요.<br /><br />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코로나 사태의 종식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주 뉴스프리즘에서는 일상화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과연 어느 단계까지 왔는지 국내외 상황을 모두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▶ 다시 1.5단계…일상화된 코로나19로 곳곳 신음<br /><br />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겨울바람이 몰아칩니다.<br /><br />잠시 주춤해지는 듯했던 코로나19는 찬바람을 타고 다시 확산세입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는 1.5단계로 격상됐습니다.<br /><br />경제와 방역 사이 무게추가 방역에 기우는 건 이해해도 상황이 야속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가 잠잠해져서 매출이 약간 오르나 싶더니 이번에 또 코로나가 격상돼서 지난주부터 손님들이 많이 줄었습니다."<br /><br />당장의 매출도 매출이지만,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.<br /><br />가장 힘이 드는 건 역시 기약 없는 기다림입니다.<br /><br /> "어두운 터널 안에 있는데 터널의 끝이 안 보이는 느낌? 봄에는 여름이면 되겠지, 가을이면 되겠지 했는데 겨울이 되고 있잖아요."<br /><br />같은 골목을 22년째 지킨 이 식당은 점심 내내 휑했습니다.<br /><br />옆집도, 앞집도 사정은 비슷합니다.<br /><br />손 놓고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없는 자영업자들은 손에 조리도구 대신 소독약 분무기를 들었습니다.<br /><br /> "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여기 계신 사장님들하고 시간을 내서 틈만 나는 대로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다시 못 올 대학 첫해를 코로나19와 함께 보낸 새내기들은 캠퍼스 대신 거리에서 시간을 보냅니다.<br /><br /> "대학생 1~2학년 때가 제일 많이 놀 때인데 딱 그때 행사들이 다 취소되고 축제도 못 하니까…"<br /><br />학교에 나오기만 해도 좋은 중학생들은 거리두기 격상에 한동안 다시 친구들 얼굴을 보지 못할까 봐 근심입니다.<br /><br /> "친구들이랑 금방 친해질 줄 알았는데 1.5단계가 되면 학교에 못 나올 것 같아서 사이가 멀어질 것 같아 걱정됩니다."<br /><br />수능을 코앞에 둔 수험생들도 비상입니다.<br /><br />어수선한 올 한해 생각만큼 공부를 못 한 것 같아 초조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.<br /><br /> "수능 2주밖에 안 남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다른 해보다는 힘든 해였을 것 같기도 하고…"<br /><br /> "외출도 자제하고 친구들 만나는 것도 자제하고 해서 확진자 안 생기게끔 해서 시험 무사히 치렀으면 좋겠습니다."<br /><br />계절을 돌아 다시 겨울이 오도록 코로나19 사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.<br /><br />백신이든 치료제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에 잠시 희망을 가져보지만, 기약 없는 기다림에 지쳐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. (zizou@yna.co.kr)<br /><br />▶ 코로나19 종식 꿈 다가설까…백신·치료제 개발 총력전<br /><br />지난달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국내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을 직접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섭니다.<br /><br />공장을 둘러본 뒤 이낙연 대표는 코로나19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코로나19 방역 모범 국가라는 세계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그것은 우리가 조기에 광범한 진단을 할 수 있었던 데서 출발했습니다. 이제 우리는 조기 광범 치료에 도전…"<br /><br />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간절함은 더 커졌고, 정치권도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환자 수가 적자, 민주당 지도부는 코로나19에 걸리면 임상 시험에 직접 나서겠다고 서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당내에서 그 움직임은 점차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14~15년 전 장기기증에 서명했을 때보다 훨씬 더 실감이 납니다. 하루라도 빨리 치료제가 개발되고…"<br /><br />빠른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정치권이 앞장서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입니다.<br /><br /> "임상시험 환자 수가 부족해서 줄기세포 치료제 같은 경우는 임상을 몇 개를 못해서 빛을 못 보고 있고요. 혈장 치료제 같은 경우도 임상을 제대로 구하지 못하고요."<br /><br />물론 임상시험 참여는 가볍게 결정할 문제가 아닙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공공의 목적을 위해 적극 참여 의사를 밝히는 정치권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, 의료적으로 조건이 맞아야 하고,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예기치 못한 건강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참여 의사를 가지신다고 하더라도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의료기관과 의료전문가와 상의해서…"<br /><br />해외에서 백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소식들이 줄 잇는 가운데, 야당은 정부의 백신 확보 대책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되묻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시 확진자 수가 늘면서 위기감이 스며들었는데, 백신에 관해 소극적이고 느리게 대응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.<br /><br />주호영 원내대표 역시 "대응이 안이하다"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백신 확보에 대한 대책을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만 이때는 외면을 하다가 주요국들 모두 선구매를 했는데 우리만 구매가 어렵게 됐습니다. 선납금을 내고 돈 싸 들고 줄을 서도 모자랄 판에…"<br /><br />백신과 치료제 모두 생산뿐 아니라 안정성 확인을 위한 여러 과정이 남아있는데, 이에 대한 정치권의 목소리는 앞으로 더 커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▶ 해외 백신 성공 잇따라…국내 접종은 언제쯤?<br /><br />임상 3상의 최종 결과에서 95%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보인 화이자-바이오엔테크의 백신.<br /><br />해당 백신은 다음 달 중순쯤 미국 식품의약국의 긴급사용 승인을 앞두고 있습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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